2019 ⇒ 2020 송구영신예배
너는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라!(렘 32:7)
2019년을 보내고 2020년을 맞이하는 ‘2019 ⇒ 2020 송구영신예배’가 12월 31일(화) 밤 11시에 경향교회당에서 있었다. 제1, 2성전을 가득 채운 경향의 성도들은 온 가족이 한자리에 앉아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새해 첫 시간을 하나님의 집에서 시작하였다. 예배는 석기현 담임목사님의 사회와 할렐루야찬양대의 찬양, ‘너는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라’(렘 32:6-15)는 제목의 설교, 성찬식, 경향인의 청지기 서원, 2019송구 2020영신, 신철우 장로의 헌금기도 및 솔리스트 박미화 집사의 특송과 새해 첫 감사와 서원의 헌금, 신년하례, 석기현 담임목사님의 축도 순서로 진행되었다. 석기현 담임목사님은 ‘너는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라’(렘 32:6-15)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경향 희년을 위한 투자, 즉 모든 경향의 성도들이 각자 ‘아나돗의 밭’을 꼭 사야 할 이유에 대해 ‘경향인의 특권’이요, ‘하나님의 명령’이며, ‘큰 축복의 보장’이라고 설교하셨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어진 ‘아나돗의 밭’이 ‘축복의 산지’가 되고야 말 미래, 낮에는 우리 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한 나라들의 만국기가 펄럭이고 밤에는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네온사인이 번쩍거리며, 우리 자녀들이 주중에는 어린이 선교원에서, 주일에는 교육관과 교육실에서 예배드리며 신나게 뛰어다니고, 천국잔치 주일에는 새 친구들이 경향학원 운동장을 꽉 채워 버리고, 선교관 건물에 ‘강서복지회관’을 만들어서 많은 어르신들이 주중에도 출입하게 되는 그날, 어쩌면 아예 이 ‘등촌동’이 ‘경향동’으로, ‘화곡로’가 ‘경향길’로 바뀌어 버릴 수도 있을 미래, 그 영광스러운 희년의 날을 바라보면서 비록 아직은 우리에게 남아 있는 ‘자기 몫에 태인 십자가’가 좀 힘들지라도 새해에도 오로지 소망과 기쁨 중에 각자의 ‘아나돗의 밭을 사는’ 경향의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하셨다. 경향의 성도들은 2020년 새해 표어처럼 ‘2023 경향 희년(禧年)’ 그날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친히 예비해 놓으신, 지금의 우리로서는 상상조차 못할 ‘엄청난 새 기업’, 우리가 반드시 사야 할 ‘아나돗에 있는 밭’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기쁨과 환희가 넘치는 즐거운 경향 희년을 향하여 더 힘차게 달음질할 것을 굳게 결단하고 다짐하였다. 또한 2020년 새해에도 하나님께서 희년비전을 향한 우리의 발걸음에 더 힘이 있게 하시고, 한결같은 사랑으로 지키시고 보호해 주셔서 경향의 담을 넘는 축복의 가지들이 사마리아를 지나 땅끝까지 더 멀리 뻗어가도록 복에 복으로 더하시길 기도하며 힘차게 2020년 새해를 시작하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