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전국 여전도회 수련회가 지난 1월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우리 경향교회당에서 제네바신학대학원 총장이신 석기현 은퇴목사(저녁집회)와 해광교회 이지완 목사(새벽집회), 지선 전도사(찬양 간증)를 강사로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다. 처음으로 우리 교회당에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요 21:15)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도 우리 교회 여전도회 회원들과 성도들은 물론 멀리 창원과 진주 등 제신노회에 속한 전국 교회에서 교역자와 성도들이 참석하여 시간마다 쏟아지는 풍성한 말씀을 통해 은혜받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교제하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승리하는 한 해를 살아갈 큰 힘을 얻었다.
주강사 석기현 목사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요 3:16),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눅 7:36-50, 19:1-10),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주님 그러하나이다’(요 21:15-19)라는 제목의 말씀으로 저녁집회에서, 그리고 이지완 목사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아 2:10)라는 제목으로 새벽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시간마다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말씀을 통해 성도들은 어떤 어려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생명 바쳐 죄인을 구원하신 예수님의 그 사랑에 감사 감격하며,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시는 예수님 앞에서 ‘주님 그렇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라고 진실한 사랑으로 신앙고백을 할 수 있는 ‘행복한 의인’, ‘행복한 제자’가 되어 큰 은혜를 주신 예수님을 이전보다 더욱 사랑함으로써 사명 완수를 위해 순교의 자리까지도 갈 수 있는 ‘충성된 증인’, ‘죽음까지도 넉넉히 이기는 그리스도의 충성스러운 군사’가 될 것을 다짐하고 기도하였다. 저녁집회 시간에는 이장원 목사(시온성교회), 홍록두 원로목사(남부경향교회), 신승욱 목사(경향교회)가 축도해 주셨으며, 저녁집회 후에는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지도목사인 송진형 목사(옥산교회)의 인도로 기도회 시간을 가지면서 교회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세계선교와 복음전파를 위해, 가정과 개인을 위해 하나님께 뜨겁게 서원하고 결단하며 간구하였다.
3일 내내 저녁예배 전에는 정신우 집사를 리더로 하는 우리 교회 찬양 율동팀의 인도로 소리 높여 하나님을 찬양하였으며, 새벽기도회까지 예배 중에는 시간마다 각 교회의 중창단과 기관 중창단, 여전도회임역원 등으로 구성된 특송팀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둘째 날과 오후에는 ‘제신 명랑 운동회’(우성체육관)가 우성체육관에서 열려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졌으며, 셋째 날 오후에는 찬양사역자인 지선 전도사(대전 주함께교회)의 은혜 넘치는 찬양 간증 시간이 있었으며, 간증 집회 후에는 제41차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정기총회가 열려 2025년에 전국여전도회를 위해 앞장서서 수고할 임원(※ 아래 임원 명단 참조)을 선출하였다.
큰 은혜 가운데 진행된 제33회 전국여전도회 수련회에는 교단 교회와 성도들의 자원적이고 감심적인 공궤를 통해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온갖 먹거리가 공급되어 시마다 때마다 풍성한 잔치가 벌어졌다. 분주한 일상을 잠시 미뤄놓고 은혜의 잔치에 참석한 전국 여전도회 회원들과 교역자, 성도들은 말씀과 특강과 교제를 통해 영이 살찌고 풍성한 음식들과 쉼을 통해 육이 살찌는 영육이 풍성한 은혜의 시간을 보내며 먼저 부름받고 구원받은 자로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충성할 것을 뜨겁게 결단하고 서원하였다.
올해도 전국 여전도회연합회에서는 수련회 경비를 제한 모든 헌금과 전국 교회 성도들의 기업과 가정에서 보내준 후원헌금 일체를 제네바신학대학원에 전달하였다.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준 모든 성도들의 가정과 기업에 감사드린다.
제41차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임역원 명단
회장: 기다해 권사(서울시찰, 경향) / 부회장: 김미선 권사(영서시찰, 옥산), 민병미 권사(서울시찰, 경향), 최재임(서울시찰, 남부경향) / 총무: 김현진 집사(서울시찰, 경향) / 부총무: 김소희 집사(서울시찰, 경향) / 서기: 김길미 권사(서울시찰, 경향) / 부서기: 박윤경 권사(서울시찰, 경향) / 회계: 손정원 권사(서울시찰, 경향) / 부회계: 정지민 집사(서울시찰, 남부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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