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웃 돕기 제1회 경향가족음악회가 지난 12월 7일(주일) 오후 6시부터 많은 성도가 함께한 가운데 큰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다.
첫 무대는 ‘셀라 S.F.C. 앙상블’(지휘: 박미혜/ 반주: 김의진)의 순서였다. ‘셀라 S.F.C. 앙상블’ 단원들은 질서 있게 입장하여 ‘성도여 다함께’(Mark Hayes)와 드라마 하얀거탑의 OST인 ‘B. Rossette’(한화정)를 연주하여 사랑의 이웃돕기 제1회 가족음악회의 문을 멋지게 열었다.
이후 서종현ㆍ오성원 집사 부부가 등단하여 편안하고 따스한 오프닝 멘트로 본격적으로 문을 연 사랑의 이웃돕기 제1회 경향가족음악회는 기존의 송년음악회의 포맷을 조금 바꾸어 우리 교회 안에서 함께 신앙생활하고 있는 목사님과 성도님 가족, 그리고 다양한 팀에서 가족이 함께 활동하는 성도들과 셀라오케스트라(S.F.C.)와 샛별합창단 및 특별출연자들의 협연 등 총 8팀의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이 있었다.
‘셀라S.F.C. 앙상블’ 다음은 우리 교회 수석 부목사인 김수만 목사 부부 순서로 ‘김수만 · 송지연 부부 듀엣’(반주: 딸 김사랑)의 ‘주의 사랑 안에서’(Mark Hayes)와 ‘사랑으로’(이주호)의 아름다운 이중창이었다. 특히 노래 시작 전 인트로에서 20여 년 전인 2005년 부흥사경회 때 특송을 한 엄마 아빠의 모습을 인터넷으로 보며 신기하고 자랑스러워하던 자녀들의 어린 시절의 모습이 소개되어 더욱 크고 뭉클한 감동을 선물하였다. 계속해서 이어진 순서 역시 보기 드문 모자 플루티스트인 ‘이금자ㆍ김태정 플롯 듀오’(반주 김지연) 순서로서 이금자 권사와 김태정 장립집사가 ‘Flower Duet from Lakme’(Leo Delibes), ‘You Raise Me Up’(Josh Groban),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Sandra Berg & Ahnfelt Oscar)를 우아하고 은혜롭게 연주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계속해서 장정오 장립집사(장계숙 권사)와 장계자 권사, 그리고 그 자녀 네 가족(총 6가족 14명)으로 구성된 ‘오이코스’(반주 장정은) 가족 합창단이 ‘고요한 밤 거룩한 밤’(찬송가 109장), ‘탄일종’(장수철), ‘행복한 가정’(손경민)을 악기로 연주하며 찬양하여 그 화목한 모습에 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인터미션 없이 계속해서 진행된 다음 순서는 제57여전도회 회원<특별출연: 최윤정ㆍ장진경(찬양), 전혜란(플롯)>으로 구성된 ‘그레이스무브’ 팀의 워십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민호기)였다. 40대라고 믿기 어려운 아름다운 모습과 우아한 몸짓으로 모든 관객의 눈을 사로잡은 이 팀은 ‘경향의 소녀시대’라는 별명을 들을 전도로 멋진 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이어서 한가람ㆍ한지혜ㆍ한찬영 3남매와 이하람ㆍ김도빈 이종사촌으로 구성된 ‘인째저스(INJAZZERS) 밴드’(반주 김사랑)의 신나는 캐럴 ‘Joy To The World’와 ‘Away In A Manger’(송영주) 연주는 성도들에게는 다소 낯선 째즈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또한 대학부S.F.C. 남자중창단인 ‘칼빈중창단’(반주 김사랑, 특별출연 김여진ㆍ김서윤)이 ‘모두에게 크리스마스’(최지은)를 앙증맞고 신나게 노래하여 우레 같은 박수를 받으며 성도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다. 마지막 피날레는 ‘샛별합창단’(지휘 박미혜, 반주 김지영)의 ‘Kyrea’(John Leavitt)와 ‘선한 능력으로’(Siegfried Fietz), 그리고 소프라노 박미화 집사와 피리 장동민, 장구 안수빈, 대금 박승민이 특별출연하여 샛별합창단과 함께 노래한 ‘아름다운 나라’(김정연)가 웅장하고 아름답게 연주된 뒤, 담임목사님의 인사말과 기도로 사랑의 이웃돕기 제1회 경향가족음악회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특히 맨 마지막 순서는 성도들의 열화와 같은 앙코르 요청에 한 번 더 여유롭고 풍성해진 공연을 펼쳐 그야말로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행복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신승욱 담임목사님께서는 모든 출연진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한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하셨으며, 또한 모두 예수 안에서 한 가족이 되어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께 큰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렸다. 그리고 이날의 이러한 즐거움과 기쁨을 예수 안에서 늘 만끽하며 언제나 목소리와 달란트로 주님이 하신 모든 일을 찬양하는 은혜를 누리고, 특히 미래 세대인 경향의 자녀의 마음에 귀한 찬양이 신앙고백으로 남아 평생 예배를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간절히 축복하셨다.
제3대 당회 원년인 올해도 새일을 행하시는 주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 축복을 두 눈으로 목도하며 한 해를 힘을 다해 달려온 성도들에게는 더욱 은혜와 감사와 감동이 넘치는 사랑의 이웃돕기 제1회 경향가족음악회였다. 세상은 여전히 혼란스럽고, 복잡하고 힘겹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경향의 성도들은 성탄의 계절 12월의 첫 번째 큰 행사인 제1회 경향가족음악회를 통해 다시 한번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렸으며,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한없는 사랑을 기억하고, 어려운 이웃을 향해 사랑의 손길을 펼치며 아름답고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도 제1회 경향가족음악회를 통해 후원한 경향인의 기업들의 찬조와 성도들의 정성 어린 사랑의 성금은 교회 안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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