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일2013.07.30 | 말씀사사기 8장 4절 | 설교자석원태 원로목사 |
2013' CBS강해 (2013년 7월 30일) "주께서 40년 동안 너희를 인도하였느니라(신29:5)" |
"예수를 만난 사람(5)" - 그 좇은 자 300명 - 사사기 8장 4절 석원태 원로목사 |
누군가 말하기를 '용기는 겁없이 모험에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명분과 단호한 마음을 가진 자의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지금 우리는 사사기 8장에서 기드온과 그를 좇는 300명의 용사들이 전쟁을 뒷마무리하는 장면을 만나고 있습니다. 이 마무리 전쟁사에서 또 한 번 극적인 장면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이 8장 4절에 「기드온과 그 좇은 자 삼백 명」이라고 하는 기록입니다. '그 좇은 자 300명'에서 오늘 우리에게 주는 영적인 교훈을 받기를 원합니다. 그 좇은 자 300명! Ⅰ. 대접받기 위하여 다투는 에브라임 사람들과 같지 아니한 사람들이었습니다(삿 7:24∼8:3).
기드온은 마무리 전쟁에서 도망치는 적군을 소탕하기 위하여 에브라임지파 사람들에게 원병을 청하였습니다. 그때 에브라임 사람들이 참가하여 미디안 군인들의 퇴로를 차단하고(삿 7:24), 미디안 두 방백 오렙과 스엡의 목을 베는 전승을 세우고 기드온에게 나아왔습니다(삿 7:25). Ⅱ. 극단적인 이기주의자요 기회주의자였던 숙곳과 브누엘 사람과도 같지 아니하였습니다(삿 8:5∼9).
패잔병 소탕작전에 가담하여 전공을 세웠던 에브라임은 요단강 동쪽으로 도망치는 적병들의 퇴로를 막고 두 사람의 적장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기드온의 주력부대 300명은 미디안의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잡으러 뒤쫓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Ⅲ. 비록 피곤하나 기드온을 따랐던 사람들이었습니다(삿 8:4). 본문 8장 4절에 「기드온과 그 좇은 자 삼백 명이 요단에 이르러 건너고 비록 피곤하나 따르며…」라고 하였습니다. 1. 저들은 처음부터 기드온을 좇은 자들이었습니다. 저들은 기드온이 구국의 성전(聖戰)을 위하여 나팔을 불었을 때, 기드온에게 나아와 기드온을 좇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드온을 영접하고, 기드온을 저들의 지도자로 추대한 사람들이었습니다(삿 6:34∼35). 2. 저들은 하나님이 붙잡아 놓으신 '그 300명'이었습니다.
사사기 7장 8절에 「…모든 사람을 각각 그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그 삼백 명은 머물러 두니라」고 하였습니다. 3. 저들은 나팔과 빈 항아리와 횃불로 무장한 자들이었습니다(삿 7:8, 16).
저들은 일시에 나팔소리를 울리고, 일시에 항아리를 부수고, 일시에 고함 곧 함성을 질렀습니다. 그 함성의 내용은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삿 7:18)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이것은 저들의 신앙고백이었습니다. 생존고백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저들이 사용한 가장 유력한 무기였습니다. 나팔이나 횃불이나 빈 항아리는 결코 사람을 죽이는 무기가 아니었습니다. 여호와를 위하여, 세워진 지도자 기드온을 중심하고 믿음으로 싸운다는 신앙전쟁의 수단이요 도구였을 뿐입니다. 4. 저들은 죽음의 자리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은 자들이었습니다.
사사기 7장 8절의 '그 300명'은 전쟁을 하기 이전의 모습입니다. 사사기 7장 16절의 '300명'은 나팔과 횃불과 항아리를 잡고 전투 중에 있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사기 8장 4절의 '그 좇은 자 300명'은 격전을 승리로 이끌고 패잔병을 소탕하러 가는 자의 모습입니다. 5. 저들은 피곤하나 끝까지 따랐습니다.
본문 8장 4절에 「기드온과 그 좇은 자 삼백 명이 요단에 이르러 건너고 비록 피곤하나 따르며…」라고 하였습니다. 6. 저들은 전쟁을 승리로 끝맺었습니다. 기드온과 그 좇은 자 300명은 마침내 갈골에 있는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군대를 모두 파하였습니다(삿 8:11∼12). 그리고 세바와 살문나의 목을 잘랐습니다(삿 8:21). 전쟁은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 말은 바로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았다는 뜻이 됩니다.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연합군들의 압제와 침략에서 해방을 받았다는 의미가 됩니다. 7. 저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기드온은 성전(聖戰)에 협력하지 않고, 오히려 비방하고 조롱하던 숙곳 사람과 브누엘 사람에게 복수하였습니다(삿 8:13∼17). 숙곳과 브누엘 사람들은 자신들이 행한 불신앙의 소행대로 하나님의 공의로운 징벌을 받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성업(聖業)에 불신하거나 방관하거나 협력하지 않는 자는 그만큼 하나님의 공의로운 징벌을 받고 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약의 사사 기드온은 '여호와의 사자', 곧 '예수'를 만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삶이 남긴 기록적인 역사가 오늘 우리에게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가 남긴 기록적인 사건은 바로 '구원'이고, '구원의 역사'입니다. 히브리서 11장 32절에 보면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의 명단에 기드온의 이름이 빛나고 있습니다. 기드온 자신이 그 여호와의 사자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고, 또 기드온으로 말미암아 그의 조국과 백성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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