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일은 2025년 추수감사절이었다. 경향의 온 성도들은 한 해 동안 풍성하게 채워 주시고, 지키시며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헤아려 보며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감사의 단을 묶어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즐겁게 추수감사절을 보냈다.
이날 주일학교에서는 오전 9시와 11시에 주일학교별로 추수감사예배를 드리며 한 해 동안도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이 주신 맛있고 아름다운 과일을 가져와 예쁘게 꾸며 보며 감사와 받은 축복을 표현해 보았다. 또한 중․고등부 S.F.C.원들은 트리니티홀에서 청․장년들과 함께 2부 예배로 추수감사예배를 드린 후 교육관 4층으로 이동하여 ‘2025 경향교회 중․고등부 S.F.C. Day’ 행사를 진행하며 각 반에서 준비된 ‘결산 나무’에 개인 메모지와 촬영한 사진을 부착하며 한 해를 정리하고, 한 해 동안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즐겁게 교제하였다.
특별히 주일낮 제1, 2, 3부 예배 중에는 성찬식을 거행하여, 독생자를 보내사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진한 감사를 올려 드렸다. 이날 제1, 2, 3부 예배 중에 신승욱 담임목사님께서는 ‘끝까지 지키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라’(고전 1:4-9)라는 설교를 통해 우리 감사의 근본이 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성도 개인에게 확신과 위로를 주시며, 교회공동체에는 소망과 인내를 주신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과 교회의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지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신실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고, 그분을 끝까지 의지함으로써 개인의 삶에서는 확신과 위로를, 교회 공동체에서는 소망과 인내를 풍성히 누림으로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는 경향의 모든 성도가 되기를 권면하며 축복하셨다.
주일밤예배는 추수감사찬양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예배는 예배국장 최성진 목사의 사회, 호산나찬양대 대장 조원형 장로의 기도, 담임목사님의 ‘감사로 부르는 구원의 노래’(사 12:1-6)라는 제목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되었다.
담임목사님의 설교 후, 등촌교구 ‘깜찍 발랄한 패밀리’ 찬양단의 ‘오늘도 감사, 내일도 감사’라는 감사 찬양으로 특별순서의 막을 올린 이날 추수감사찬양예배는 셀라오케스트라와 호산나찬양대의 찬양을 비롯하여 여의도․영등포․동․남서울교구 ‘2030과 형님들’ 찬양단, 화곡교구 ‘부모자녀 합창단’, 북서울교구 ‘은혜의 목소리 중창단’, 가양․염창․양천교구 ‘3040 중창단’, 서서울․김포교구 ‘3040 부부 중창단’, 발산․방화․마곡교구 직분자 찬양단, 시니어스쿨 찬양단. 셀라오케스트라가 은혜 충만한 찬양과 연주를 하나님께 올려드렸으며, 호산나찬양대가 셀라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추어 ‘찬양의 심포니’를 아름답고 웅장하게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특히 이날 교회에서는 예배에 참석한 모든 성도에게 풍성하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하였으며, 여전도회에서는 맛있는 떡을 디저트로 대접하여 더욱 즐겁고 풍성한 잔치가 되었다. 2025년 한 해를 돌아보는 풍요로운 추수감사절에 경향의 성도들은 마음과 정성을 다해 감사의 예물로, 넘쳐흐르는 찬양과 기도로 단을 묶어 우리 감사의 근원이신 하나님, 특히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신 헤아릴 수 없는 축복을 세어보며 감사하였다. 또한 마침내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실 마지막 추수의 날에는 모두가 다 알곡이 되어 하늘나라에 우리를 위해 예비해 주신 집에서 영원히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축복의 삶을 누릴 것을 믿음으로 확신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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