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연합회(담당: 장지성 목사, 곽진아 전도사, 부장: 송근성 장로)의 ‘2025 임마누엘의 날’이 ‘보라 주가 새 일을 행하시리라’를 주제로 지난 11월 22일(토)과 11월 23일(주일)에 진행되었다.
11월 22일(토)에는 27명의 청년이 성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복지관에서 섬기는 어르신들을 돕는 장보기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청년들은 오후 1시에 복지관에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복지관 담당자로부터 기관 소개와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 봉사 취지와 활동 내용을 안내받았다. 이후 12개 조로 나뉘어 각 조가 맡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청년회연합회에서 후원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평소 혼자 들기 어려운 생필품이나 무거운 물건들을 중심으로 장보기를 대신 해드렸다. 또한 미리 요청한 가정에는 창문 단열재도 설치해 드려 추운 겨울을 대비할 수 있도록 봉사하였다.
어르신들은 청년들의 방문을 따뜻하게 맞아주셨으며, 말벗이 되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서로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다. 특히 한 어르신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직접 따끈한 배추전을 부쳐 나눠주셔서 청년들이 오히려 깊이 감동하며 감사하기도 했다. 각각 봉사한 후에는 복지관으로 돌아와 활동 평가와 소감을 나누며 첫째 날 일정을 감사 가운데 마무리하였다.
둘째 날인 11월 23일(주일)에는 120여 명의 청년들이 글로브홀에 모여 공연과 함께 각 팀장과 교역자가 선정한 수상자들에게 시상식을 하며 1년을 결산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은 신앙고백과 찬양, 새친구 환영, 부총무 정훈 청년의 광고, 장지성 목사의 권면으로 본격적인 공연과 시상식이 시작되었다.
이 행사는 고나웅·김준경 청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임마누엘중창단의 ‘믿음이 실제가 되는 시간’ 중창을 시작으로, 교육팀의 4/4분기 시상(말씀 읽기·암송·추천도서 독후감)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송예찬 청년의 ‘밥 사 준다 말해요’라는 제목의 공연은 많은 청년들의 호응을 받았다. 계속해서 선교팀의 ‘전도상’, 양육팀의 ‘환상의 짝꿍상’, 문화팀의 ‘열혈구독자상’, 취재팀의 ‘초상권없상’이 수여되었고, 청년들은 함께 올해의 발자취를 담은 결산 영상을 보며 감사와 감동을 나누었다.
또한 두 차례의 경품추첨이 진행되어 곳곳에서 즐거운 함성이 터졌으며, 찬양팀과 중창단의 ‘힘(Hymn)이 넘치상’, 친교팀의 ‘주~편한세상’ 시상, 그리고 ‘유죄인간’(고나웅, 한지혜, 이상원 청년) 팀의 공연 ‘우린 문제없어’가 이어졌다. 특히 한지혜 청년의 색소폰 솔로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으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지청을 격려하는 ‘사랑으로 연합상’, 새별자를 위한 ‘새일을행하시리라상’, 새내기를 위한 ‘라이징스타상’이 시상되었고, 장지성 목사의 기도와 전체 촬영을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2025 임마누엘의 날’은 청년회가 함께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청년회와 각 개인에게 어떤 은혜를 베푸셨는지를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었다. 한 해 동안 시간마다 순간마다 주님께서 언제나 동행하시며 청년들을 이끌어주심에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청년회가 더욱 주 안에서 연합하고 성숙해질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의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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